'반값 등록금'을 도입한 서울시립대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이 7.3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6.96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27일 서울시립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1048명 모집에 7733명이 지원하여 7.3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6.96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집군별로 보면 정시모집 가군 일반전형은 5.66대 1, 정시모집 나군 일반전형은 3.95대 1을 기록했다. 인문·자연계열 일부 학과 112명을 모집하는 다군은 35.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나군에서는 철학과가 5.8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다군에서는 세무학과가 10명 모집에 446명이 지원하여 44.6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한편, 이날 정시모집 경쟁률을 함께 발표한 단국대는 죽전캠퍼스가 6.52 대 1, 천안캠퍼스 8.17대 1로 전년대비 모두 경쟁률이 소폭 올랐다.
건국대는 8.5대1 경쟁률로 전년도 경쟁률 9.14대1보다 하락했다.
중앙대는 올해 정시 경쟁률이 6.15대1(서울, 안성캠퍼스 전체 기준)로 전년도 6.66대1 보다 하락했다. 서울 캠퍼스 기준으로도 올해 경쟁률 6.25대 1로 전년도 6.70대 1보다 하락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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