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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문학경기장역에 생태체험학교 상설 운영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문학경기장역에 살아있는 자연체험학습장인 '곤충파충류 생태체험학교'를 개장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생태체험학교에서는 겨울방학 특별기획으로 유치원,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무분별하게 들여온 외래종인 생태파괴 5적(뉴트리아,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블루길) 을 중심으로 생태계파괴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폭넓고 체계적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파충류, 양서류, 미니동물, 희귀곤충 등 200여종의 다양한 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어 한층 재미를 더해준다.

생태체험학교는 365일 연중무휴로 2017년 12월까지 상설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1만원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여름 문학경기장역 대합실에 곤충파충류 생태체험관을 설치해 2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