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녹색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녹색장학생은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합격했으나 대학입학등록금을 구하기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입학등록금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장학생은 서류심사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대학입학등록금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만큼 서류심사에서 담임선생님의 추천서가 가장 크게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이고 (재)인천장학회(www.janghakin.or.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녹색장학생은 2월20일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부로 문의(032-440-2147)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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