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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지방정부 공청단 70년대생 요직 장악...새 서기 9명 모두



【베이징=차상근특파원】 중국 공산당의 차세대 인재 양성소 역할을 하는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지방조직을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치링호우(70後)세대들이 장악하기 시작했다고 인민망이 17일 보도했다.

현재 쟝시, 신쟝,시쟝을 제외한 28개 성급 지방정부 공청단 서기중 치링호우들은 23명에 달했고 5명은 류링호우(60後)세대였다.

이들중 가장 젊은 성공청단 서기는 1976년 10월 출생한 36세의 구이저우성공청단 서기 마닝위였고 1972년생이 8명,1971년생 5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1월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이후 교체된 9개 성급 지방정부의 공청단서기는 모두 치링호우였다.


이중 가장 젊은 인물은 후베이성 장구이화로 1975년생이었으며 나머지 8명은 1971~1973년생으로 40세 전후였다.

이들 9명중 4명은 박사학위 소유자였다.

인민망은 현재 전국 각성의 치링호우세대 고급간부들은 대부분 공청단 경력을 갖고 있고 일부는 지급시(성별 광역도시) 당위원회나 시정부의 최고위 간부로 활동하거나 그 이상의 위치의 인물도 있다고 전했다.csky@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