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코레일공항철도가 설 연휴동안 심야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8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설 연휴 심야시간대 귀경객의 귀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10일과 11일에 다음날 오전 2시32분까지(도착역 기준) 심야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이 기간 중 인천공항역∼서울역 상하·행 각 2회 등 6회와 구간연장 2회를 합해 하루 8회 임시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일과 11일 인천공항역 출발 막차는 각각 다음날 오전 1시50분에 출발해 오전 2시32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종착하고, 서울역 출발 막차는 각각 다음날 오전 1시40분에 출발해 오전 2시12분 검암역에 종착하게 된다.
인천공항역∼서울역 종착 막차는 오전 1시20분 인천공항역 출발 오전 2시13분 서울역 도착, 서울역∼인천공항역 종착 막차는 오전 1시10분 서울역 출발, 오전 2시03분 인천공항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임시열차 운행으로 새벽에 귀경하는 KTX 이용객과 인천공항 도착 항공기 이용객도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KTX의 경우 11일과 12일에 오전 1시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막차 승객들까지 연장된 공항철도 심야임시열차를 이용할 수 있고, 같은 기간 인천공항에 오전 1시를 전후해 도착하는 항공편 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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