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무궁화대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대통령 내외에게 퇴임에 즈음해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을 심의·의결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청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모두 104명이 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은 과학기술훈장창조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64명이 근정훈장, 과학기술훈장, 근정포장, 과학기술포장 등을 받는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방과후 학교 교재비,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비, 방과후 수업료와 교재비를 공제 대상에 추가하고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등 비과세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처리했다. 또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령안, 국세기본법 시행령 개정령안, 축산법 시행령 개정령안 등을 의결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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