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강재순 기자】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지방관리 항만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197억원을 투입,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지원과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삼천포 구항 내 대형 어선의 접안시설 부족에 따른 선박의 안정적 접안과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25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 150m, 연결교량 50m 중 일부를 올해 안에 설치하고, 통영항 강구안(내만) 친수공간 조성계획에 따라 기존 강구항 내의 어선을 수용할 수 있도록 85억원을 투입해 대체부두 600m를 축조한다.
이 외 장승포항 친수시설 조성 등 3개 사업에 87억원을 투입, 남해안관광벨트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원활한 해양운송지원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통영항 다목적 부두 조성과 중화상 방파제 축조 등 지속적인 항만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해 원활한 물류서비스 지원과 해양레저·문화가 함께하는 고부가가치 항만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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