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안전이 모든 것에 최우선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 실천을 습관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4-스톱(Four Stop)'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4-스톱 운동은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에 대해 정지(Stop)라는 경고 신호를 줌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 기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4가지 종류의 스톱으로 이뤄진 안전 활동을 도입했다.
이 운동은 ▲안전이 모든 것에 최우선이다는 세이프티 톱(Safety Top) ▲최고경영자(CEO)의 안전에 대한 굳건한 의지가 있어야 회사 전체로 파급된다는 세이프티 톱-다운(Safety Top-Down) ▲전 직원이 동참해야 안전이 실현될 수 있다는 세이프티 투게더 위드 피플(Safety Together with People) ▲안전사고 제로화 실천을 위한 세이프티 액시던트 스톱(Safety accident Stop) 활동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 '4-스톱' 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간부들이 직접 역과 차량기지를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CEO의 안전문화 정착과 실천의지가 담긴 안전 메시지 발송, 모바일 안전신문고제도 활성화를 통한 불안전요소의 신속한 해결을 통하여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외 안전취약점 사전발굴과 장애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종합안전대책회의를 반기에 1회 실시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 안전체험 교육과 시민 참여 비상대응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류한국 사장은 "안전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바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일보된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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