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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취업 취약계층 1516명에 일자리 제공

경남도는 서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특화자원 등을 활용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3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도내 시·군별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특산물상품화사업, 지역전통기술복원사업, 폐자원활용사업, 지역문화관광명소활성화사업, 지역탐방로 개설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조성과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지역실정에 따라 150%)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로 사업 참여자는 1일 8시간, 주 28시간 이내로 근무하고 월급여는 73만원,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한다. 경남도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1516명의 취약 계층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18개 시·군에서 지역특화자원활용형 사업 4종, 지역인프라개선 사업 6종, 취업 및 생활안정지원사업분야 3종 등 3대 유형에 13대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 계층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