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대구은행은 15일 본점 비즈니스센터(3층)에서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월에 걸친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컨설팅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선정된 한국 IBM이 수행하게 될 이번 컨설팅 작업은 현황분석 4주, 방향성 정의 4주, 전략수립 5주, 마스터플랜 수립 3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전략 및 비용의 효율적인 구축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과제는 ▲실시간 통합 마케팅 고도화 ▲운영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 ▲분석 CRM 구축 마케팅 허브(Hub) 구축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구축 ▲성과관리·융합정보시스템 등의 구축 ▲데이터 전략 체계 수립 ▲기술 아키텍처 고도화 및 빅 데이터 활용 ▲중장기 정보계 시스템 발전전략 수립 등을 9개 영역에 걸쳐 진행한다. 이어 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수행전략 수립과 개선과제 도출을 수행한다.
유충식 IT기획부 부부장은 "이미 30개 영역의 정보계 수준 진단 및 현황 분석에 착수했으며, 도출된 개선과제를 바탕으로 세부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정보계 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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