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동대구·성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이 전국 26개 촉진지구 중 최우수등급(S등급)에 선정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 평가결과 동대구·성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를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벤처집적지구로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신기술산업의 성장거점과 벤처 클러스터 활성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동대구·성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벤처센터건립 및 공용장비구축 등 인프라 조성에 주력했고, 2010년부터 벤처촉진지구 발전협의회 운영, 분야별 기술사업화 등 벤처촉진지구 육성을 위한 신규정책을 발굴·추진했다.
또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인대회 등 벤처기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직·간접적으로 행정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주관기관이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네크워크 구축과 장비활용지원, 기술사업화 패키지 등을 지원, 기업의 매출성장과 신규 고용창출을 목표로 올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곽영길 대구시 신성장정책관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 대구연구개발연구사업 등과 연계, 기업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 벤처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예비기술자 창업 프로그램 등에서 양성된 인력은 예비창업, 창업보육센터, 강소기업, 스타기업, 월드 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벤처기업 신성장 동력 육성 로드 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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