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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타당성 조사

【 부산=노주섭 기자】동남권 상생발전과 광역교통 현안 해결에 노력 중인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동남권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시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는 지난 16일 부산, 울산, 경남, 창원시 등 관련 시·도와 부산, 울산, 경남 발전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 용역은 부산~울산, 부산~창원시의 통행량 현황 및 광역 환승실태 조사, 환승시스템 조사 및 분석, 광역환승 수요 및 재정보조금 예측 조사 등을 통해 동남권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대안을 마련하고 대안별 장단점을 분석해 동남권 광역환승할인제 최적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부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울산발전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이 자문기관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창원시가 광역환승할인제 타당성 연구 조사 용역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동남권 광역교통본부에서 용역 예산 7000만원을 확보해 시행하게 됐다.

용역 과업내용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창원시 및 부산, 울산, 경남 발전연구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에서는 용역 결과가 향후 관련 시·도에서 광역환승할인제 확대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