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철도유관기관 및 지역 공기업 중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국제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봉사를 후원한다. 류한국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네번째)이 17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공사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1000원의 행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철도유관기관 및 지역 공기업 중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17일 오후 4시 30분 공사 회의실(5층)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와 세계 어린이의 생존보호 발달을 위한 유니세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유니세프 후원 동참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등 유니세프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기금조성은 '1000원의 행복'이라는 콘셉트로 참여, 매월 210만원(연간 2500만원)을 유니세프에 후원, 세계 어린이 빈곤 구호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류한국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엔의 인도주의적 사업참여를 통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토대로 직원들의 결속과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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