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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메탈리카·뮤즈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메탈리카·뮤즈 공연

현대카드가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에 메탈리카와 뮤즈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세계 최고 수준 뮤지션의 단독 공연을 선보였던 기존의 슈퍼콘서트와 달리 세계적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인디 뮤지션까지 30여개 팀이 출연한다. 이는 역대 슈퍼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카드는 지난 3일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 티켓 판매를 진행했으며 1500장의 블라인드 티켓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는 이번 슈퍼콘서트의 헤드라이너로 헤비메탈의 제왕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인 '메탈리카(Metallica)'와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선 최고의 밴드 '뮤즈(Muse)'를 선정했다.

메탈리카는 1981년 미국에서 결성된 하드록(헤비메탈) 밴드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록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메탈리카는 1983년 첫 앨범 'Kill 'Em All' 발매 이후 'Master Of Puppets', 'Enter Sandman', 'One', 'The Unforgiven', 'Nothing Else Matters', 'Battery'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메탈리카는 1991년 발표한 'Metallica'부터 2008년 발표한 'Death Magnetic'까지 다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시켰다. 또 약 40개 국가에서 플래티넘 앨범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차트에서 80회 이상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8년 발표한 싱글 'My Apocalypse'로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메탈리카는 지금까지 총 8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 다른 헤드라이너인 뮤즈는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밴드 중 하나다. 뮤즈는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데뷔와 함께 전세계 음악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Time Is Running Out', 'Hysteria', 'Supermassive Black Hole' 등이 포함된 5장의 정규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약 1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런던 올림픽 공식 주제가 'Survival'로 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했으며 이 곡이 수록된 6번째 정규 앨범 'The 2nd Law'는 UK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를 통해 내한하는 메탈리카와 뮤즈는 월드투어와 동일한 규모의 파워풀하고 완벽한 공연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메탈리카와 뮤즈는 헤비메탈과 브리티시 록을 대표하는 전세계 최고의 밴드"라며 "올 여름 최고의 음악축제가 될 이번 슈퍼콘서트의 나머지 헤드급 아티스트를 포함한 2차 라인업은 5월 중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콘서트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고객만을 대상으로 선 예매에 들어간다. 현대카드 고객은 2일권 3000매에 한해 인터파크에서 선착순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이때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 및 현장이용권 1만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2일권은 25만원으로 현대카드 20% 할인 시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반 예매는 2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2일권 1만8000매가 한정 판매된다. 티켓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슈퍼콘서트의 공식 블로그(citybreak.superseries.kr)와 현대카드 트위터(@HyundaiCard)를 참고하면 된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