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10명이 20∼24일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의원외교에 나선다.
한중친선협회와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에서 유기준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조원진 권은희 김종훈 이헌승 의원이, 민주당에서 안규백 김관영 서영교 은수미 의원이, 진보정의당에서 심상정 의원이 참여한다.
방중의원단은 왕 부장을 비롯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쑨정차이(孫政才) 충칭(重慶)시 서기 등을 만나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대처하는 데 있어 중국의 협조를 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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