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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순 능률교육 대표, 부임 5개월만에 분기 최대실적 달성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 부임 5개월만에 분기 최대실적 달성
황도순 능률교육

능률교육은 지난 1월 부임한 황도순 대표(사진) 체제 이후 1분기 매출액이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20일 능률교육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88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188억원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89%씩 크게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올초 취임한 황 대표 체제 하에서 연초부터 '내실경영'을 경영 목표로 삼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중이다.

또 베스트셀러 교재 중심의 교육출판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한 데 이어,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영어 교과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황 대표는 "지난해에는 능률 주니어랩, 엔이키즈 등의 신규 사업과 교과서 개발 등 기존 주력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이익률이 크게 악화되었으나, 올 1분기부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