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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산업진흥원, 지역스토리창작센터 육성기관에 선정

【 대전=김원준 기자】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3 지역스토리창작센터육성 지원 사업'대상기관으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스토리창작센터보유 진흥원 및 대학, 연구소,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전시 포함한 한 6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된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그동안 쌓은 노하우 등이 인정됐다.

특히 과학 및 액션, 첨단영상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화된 스토리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과 액션, 첨단영상을 주제로 한 특화장르 전문작가 양성을 목표로 스토리기획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상특수효과타운 공간에 창작 집필실 및 교육실을 만들 계획이다.

또 창작자 전용 온라인 창작포털을 구축해 작가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창작이 가능하게 지원하고 저작권 보호 기능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개발된 스토리는 연말 발표대회를 열여 일반에 공개하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제작비 지원을 통해 영상물, 웹툰, 단행본 등으로 콘텐츠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안에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영상사업부(042-479-4122)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전은 과학의 도시를 넘어 이제 신 한류 영상중심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대전의 특성에 맞는 전문 스토리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육성 및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