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23~24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5회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심포지움' 및 '제 7 회 지능형 약물전달시스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유타-인하 DDS연구소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맞춤형 약물전달시스템융합연구단, 진단/치료용 고분자소재 연구센터,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바이오제약사업본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경제자유구역, 인하대병원, 인천도시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신 바이오 기술 및 생명과학기술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또 김성완 유타대학교 석좌교수 등 약물전달시스템과 나노기술 분야의 국내외 뛰어난 연자들이 초빙되어 최근 연구 성과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약물전달시스템의 임상응용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구축을 위하여 진료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부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유타-인하 DDS연구소는 최근 가시적인 성과로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에서 유익한 정보공유를 통해 좀더 발전된 연구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심포지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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