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강재순 기자】경남도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6회 한국국제관광전'에 도(관광협회),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등 도내 7개 시·군과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가 함께 참가하는 경남합동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국제관광전'은 1986년 최초로 개최된 후 지난 25년 간 국내 최고의 관광전으로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방 자치단체 및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언론매체 등과 해외 6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며, 지난해 1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합동홍보관에서는 매일 15명의 인원이 도내 각 시·군별 특산물 홍보와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전시 및 체험은 물론 퀴즈쇼를 진행해 관람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각종 홍보책자 및 팸플릿을 무료 제공하는 등 관광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9월에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홍보하고,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에서는 대장경판과 연화문 탁본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지난 4월 27일~5월 2일, 중국 상해와 사천공항 간의 국제선 전세기 운항과 관련,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음을 국내·외에 알리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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