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한국AZ)는 6월부터 전국 대형병원에서 환자와 환자가족을 위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질환 교육 강좌인 '더삶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더삶 콘서트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사망 감소를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더삶 캠페인의 일환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수술 치료 후 퇴원 환자의 8.1%가 1년 내에 사망한다는 점에 착안, 이에 퇴원 후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 1회 더삶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하대병원 3층 대강당에서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우성일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 지역으로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더삶 콘서트는 기존 딱딱한 강연 형식을 벗어나 영상과 음악이 접목된 형태로 의사와 환자가 질환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좌에서는 △급성심근경색 발생 시 대처법 △돌연사와 급성심근경색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한 관리법이 다뤄질 예정이며 무료 혈관나이 측정 및 급성심근경색 OX 퀴즈 등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또한 강좌 참석자에게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로 환자 지원 기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석자들이 작성한 메시지는 그 수에 비례하는 금액만큼 적립되어 환자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한국AZ 박상진 대표는 "한결 같은 철학으로 100년 간의 심혈관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더삶 콘서트를 통해 또 한번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삶 콘서트가 국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사망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고대한다"고 행사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및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및 행사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삶 콘서트 접수처(02-3406-2153)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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