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일자별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최근 아웃도어 페스티벌의 관객층이 다양하게 늘어난 점을 감안해 날짜별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페스티벌 첫째 날인 2일 국내 기성 세대에게 레전드로 통하는 들국화를 비롯 테스타먼트, 스키드로우, 스틸하트의 무대가 마련된다. 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밴드와 영국 밴드 빅핑크, 신인 밴드 피네, 망각화가 출연해 국내외 신구세대를 망라하는 밴드의 무대를 즐길수 있다.
3일에는 영국과 미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국 브릿팝신의 주역 스웨이드를 중심으로 영국 밴드 피스, 글라스베가스가 출연하고, 미국밴드 스토리오브더이어와 YB가 무대에 오른다.
4일에는 21세기 가장 핫한 팝펑크 밴드로 평가 받는 폴아웃보이와 애시드재즈의 정수 마마스건, 장르적 경계를 오묘하게 줄타기하며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구는 블러드레드슈즈가 출연한다.
이 밖에 일본 국민밴드 포르노그라피티, 무대 위 댄스 머신 칙칙칙, 일본의 떠오르는 신인 밴드 헤멘웨이 등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조직위는 5∼30일 프렌즈 티켓판매를 통해 1일권, 2일권, 3일권 및 캠핑권 예매를 실시한다. 1일권 9만9000원, 2일권 14만3000원, 3일권 16만5000원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캠핑권은 1인당 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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