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 용안시 포은대로 에네지관리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하태수 성신양회 단양공장 부공장장(왼쪽)과 나용환 에관공 부이사장(가운데), 정동련 가스공사 인천본부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및 성신양회 단양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KS A ISO 50001) 인증심사를 실시해 인증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12일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이 두 사업장에 대한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해 왔으며, 각각 천연가스 제조·저장·송출 및 시멘트 제조 범위에 대해 인증을 결정했다.
양사는 지난 2008년부터 에관공서 시행한 에너지경영시스템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지원센터(옛 한국인정원)로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KS A ISO 50001 인증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달부터는 기계, 섬유, 건물 등 10개 범위(25개 세부 수행 범위)에 대해 본격적으로 인증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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