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대구과학대 간호학과가 간호인재 양서의 톱 클래스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2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지역에서 간호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 중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및 고등교육기관의평가·인증등에관한규정, 의료법 제7조 등에 따라 간호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학사학위 및 전문학사학위 과정의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인증기준에 따라 평가, 인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학습성과 중심 교육체제의 구축과 임상현장에 필요한 실무능력 강화를 휘한 총 6개 영역 및 16개 부문, 32개 항목의 평가요소를 고르게 충족해야 인증획득이 가능한 어려운 제도.
특히 오는 2017년 입학생부터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간호사 면허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간호학과를 개설 중인 대학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을만큰 중요한 평가다.
이에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10월 인증평가 신청을 내고 자체평가팀을 구성, 지난 3월까지 인증을 위해 대학의 시설 및 교육체계를 수정·보완했으며, 4월과 5월 각각 서면 및 현장방문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김현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장은 "인증 획득을 위해 다른 간호대학들보다 먼저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며 "학과 특성화 교육목표에 맞는 간호인재를 양성,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들에게 수준높은 간호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지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 53년간 총 8000여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톱 클래스 간호인재양성에 매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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