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특가'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란 지난 2000년도에 영국항공이 전세계 민항기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사이에 마련된 단독 공간을 말한다. 최근 들어 영국 항공 외에도 외항사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즈니스급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서서히 알려지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대비 2013년 상반기 동안 외항사들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예약한 건수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획전에서 영국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기내식을 제공하고 탑승시 수하물 2개까지 무료, 10.6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이코노미석 대비 마일리지 25% 추가 적립의 혜택을 제공한다. 영국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하게 되면 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밀라노·바르셀로나 등 유럽 인기 지역을 130만원에 다녀올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구매하면 '인천/부산-홍콩' 왕복 구간의 무료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런던, 파리는 220만원, 시드니 160만원, 델리 145만원 등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무료 홍콩 스탑오버와 더블 아시아 마일즈 적립의 혜택도 제공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라이프스타일 보너스 및 무료 항공권 구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유나이트드항공과 델타항공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면 일반 이코노미 좌석보다 약 3~4인치 넒은 좌석, 우선 탑승 등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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