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산·학·관 부산지역 건설기술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기술연구 발표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2005년 6월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출범한 토목직공무원의 자발적 연구단체인 부산시 토목기술연구회(부토연)가 주최하고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다.
발표회는 부산지역 건설기술인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기술공유와 시정발전을 테마로 △해수담수화 연구개발(R&D)사업(송병덕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 사무관) △북항대교 설계와 시공(임창균 현대산업개발 기술부장) △하수슬러지 육상처리시설(손효석 건설본부 건축부) 등 총 3건의 주제가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토목기술연구 발표회가 부산지역 건설기술인의 기술공유는 물론 산·학·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도시 비전인 동북아 해양수도의 건설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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