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하절기를 맞아 수산물안전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수협은 지난 19일 서울 본부청사 2층 강당에서 '수협 수산물 안전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식품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대책반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늘 10월까지를 하절기 수산물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수산물로 인한 식품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책반은 공노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가 총괄반장을 맡고 주요부서장이 팀장을 맡는 대책총괄팀, 어업인지원팀, 유통관리팀, 가공판매관리팀, 언론대책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식품사고 예방활동과 함께 식품사고 발생 시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활동에 나서게 된다.
앞으로 대책반은 전국 92개 회원조합, 노량진수산시장 등 자회사를 포함해 수산물 유통, 판매를 수행하는 수협 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에 주력하고, 위해사고 발생시 안전관리 매뉴얼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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