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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3 울산조선해양축제’ 개최



울산조선해양축제가 '미래를 꿈꾸는 축제의 바다'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2013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달간 현대호텔울산과 일산해수욕장 등 동구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념·공연행사를 비롯해 축제 대표행사, 참여·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총 36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는 28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제7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조선해양산업 기업인, 근로자, 학계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조선 해양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는 한국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미래 , 북극해 항로의 현황과 전망, 세계 초일류 해양플랜트산업을 향해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특히 총 시상금이 2200여만원에 이르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기발한 배 레이싱 대회'가 7월 27~28일 이틀간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려, 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축하 공연으로 국내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일산비치 콘서트(7월28일)가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지역 최대 규모의 해상불꽃쇼가 해수욕장 해상에서 화려하게 연출된다.

이밖에 내가 만든 거리 배너, 일산비치 Cool 시네마, 방어잡기 체험, 후리잡기 재현, 황토 풀 슬라이드, 모래 속 보물찾기, 워터 플레이존 운영, 수상레포츠 체험, 방어진 근대역사 투어, 얼음 배 조각대회, 비치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참여체험 행사가 7월 27~28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는 울산조선해양의 날(6월28일)은 1974년 현대적인 조선의 면모를 갖추는 조선소 준공 및 당시 초대형선박 1·2호선 명명식 날을 기념해 선정됐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