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북극연구체험단원들이 다산과학기지 도착 후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지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KOPRI)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북극에서 지구환경 변화를 직접 체험할 '2013 폴투폴 코리아 북극연구 체험단'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극에 대한 관심 제고와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의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단에는 대성여자중학교 3학년 배지영 학생 및 브니엘국제예술중 2학년 김나영, 우석여고 1학년 서혜린, 유성고 2학년 김찬중, 동인천여중 3학년 연희연, 선린중 2학년 김태겸, 양명여고 3학년 이지혜, 독산고 1학년 윤승민 학생 등이 선발됐다. 여기에 극지 후원단체인 한국극지연구진흥회에서 실시한 '제3회 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인 청심국제고 1학년 조민식 학생도 체험단 활동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체험단은 활동 계획 및 유의사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8박 9일간 북극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현장학습 및 조사활동을 벌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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