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남구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직원회의 시 직원 '쿨맵시 패션쇼'와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일부 원전의 가동 중지 등으로 전력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에너지 절약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소 경직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이론교육에 '패션쇼'라는 흥미 있는 요소를 가미해 진행됐다.
우선 직원조회에 앞서 실시된 '쿨맵시 패션쇼'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된 직원 모델 20명이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무더운 날씨에 가장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쿨비즈 복장인 반바지, 샌들, T-셔츠 등을 자신 있게 착용하고 프로 모델 못지않은 화려한 워킹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최성운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 기술부장의 에너지 절약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국가적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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