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김재욱)은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8월 5일까지 5주간에 거쳐 경기도 용인시 글로벌캠퍼스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생은 총 33명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CIS지역에서 선발된 한국어교사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 연수생들은 한국어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과 더불어 한국의 역사특강, 문화특강, 동요체험, 민속놀이 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강의안을 작성하고 수업자료를 제작하여 모의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수업을 통하여 연수생들의 교육역량 강화 및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며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어교육계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을 익힘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실제 수업을 운영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의 입교식은 3일 외대 글로벌캠퍼스 세향관에서 진행된다. (031)330-4831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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