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장병원 차장이 3일 인천 수입식품검사를 방문해 수입 수산물검사 현장 점검을 했다. 장병원 식약처 차장(왼쪽)이 수입식품검사과 담당자에게 수입식품 검사와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장병원 식약처 차장이 인천 수입식품검사소와 인천 송도의 셀트리온 제2공장을 방문해 수입 수산물검사 현장 및 바이오제약업체의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물 검사현장 방문은 국산 수산물의 어획량 감소와 가격상승에 따라 최근 저렴한 수입 수산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사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되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바이오 제약업계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승인을 받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 생산 및 제조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장병원 차장은 이날 수산물 검사현장 방문에서 "수입 통관단계에서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수입수산물이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셀트리온 생산현장 방문에서는 "금번 유럽의약품청의 판매허가를 계기로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이 더 많은 수출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품질 및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