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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화구역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본격화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안전행정부가 인천 도화구역내 행정타운 인근에 추진하는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최근 내년도 예산에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실시설계비 32억8800만원을 반영했다.

인천시와 안전행정부는 지난 2월 침체된 구도심 개발의 활성화와 정부 유관기관들의 집적화 통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를 건립키로 했다.

정부지방합동청사는 2017년 완공돼 인천보훈지청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선거관리위원회, 인천남구선거관리위원회 등 모두 6개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4월 기재부에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편성을 신청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신규사업 편성 및 실시설계비로 32억원을 가반영했다.

안전행정부는 합동청사 건립 사업을 오는 9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상정하고 내년 5월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정부지방합동청사가 조성되면 행정서비스 향상과 함께 원도심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