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가 일어난지 하루만에 또 다른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
미 알래스카주 솔도트나 공항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지면 충돌해 비행기 조종사 1명과 승객 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긴급타전했다.
CNN에 따르면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쯤 공항에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경찰당국은 소방대원이 출동한 당시 이미 여객기에 불이 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AP와 ABC등 주요 외신은 해당 여객기가 이륙 직전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NTSB는 조사팀을 현지 급파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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