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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광역치매센터 지정

부산 동아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역치매센터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내 병원을 대상으로 광역치매센터 지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 뒤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벌인 결과 1순위로 동아대병원이 선정돼 보건복지부에 지정을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으로 지정신청 접수된 15개 시·도 25개 의료기관 중 11곳을 광역치매센터로 최종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동아대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오는 9월까지 센터 개소 준비를 마치고 10월 중 문을 연다. 동아대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련 대책 수립, 치매자원조사 연계·기술지원, 전문교육·훈련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부산지역 주민의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역치매센터는 또 치매 환자의 맞춤형 치료·케어 강화와 효율적 치매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치매가족 지원 강화 및 사회적 인식개선 등 치매관리 서비스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