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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우주개발중장기계획 및 산업화전략 공청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3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안'및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하는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안은 지난 2011년 12월 수립한 '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오는 2040년까지의 우주개발 미래 비전과 개발 목표를 제시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계획안을 통해 '독자적 우주개발 능력 강화를 통한 우주강국 실현' 을 국가 우주개발의 중장기적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독자 우주개발 추진을 위한 자력발사 능력 확보 △국가 위성 수요를 고려한 인공위성 독자 개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가가는 위성정보' 활용시스템 구축 △미래 우주활동 영역 확보를 위한 우주탐사 전개 △지속 가능 우주개발을 위한 우주산업 역량 강화 △우주개발 활성화 및 선진화를 위한 기반확충 등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안도 수립해 우주기술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육성대책안은 '우주 산업 강국 도약으로 창조경제 선도'를 우주기술 산업화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주기술 산업체의 역할 확대 △우주기술의 수출 활성화 △위성정보 활용 촉진 △우주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우주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반 정비 등 5개 중점과제를 마련�다.

공청회에는 산·학·연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안과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안의 주요내용 발표, 전문가 패널토론, 방청석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공청회 후 계획안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