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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인체육관 3일 발파해체 공법 철거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선인체육관이 오는 3일 오후 7시에 철거·해체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남구 도화동 43-7번지 일원에 위치한 선인체육관 최종 철거 및 강의동 2개소 발파해체 공사를 3일 오후 7시에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선인체육관 철거공사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해 6월에는 돔 형태인 체육관 본관 철거를 완료하고 오는 3일 강의동과 기타 시설물에 대한 철거 및 파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거·해체 작업은 소음과 분진 발생을 막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발파해체 공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인체육관은 1973년 10월에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돔형 체육관으로 준공됐으며 복싱선수 홍수환 선수의 WBA 타이틀매치가 열리는 등 명실상부한 인천의 랜드마크였다.

선인체육관은 도화구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철거되고 2016년까지 주거단지 및 공원으로 조성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