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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우주기술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우주기술 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상에 염중환씨의 '우주 탐사 차량 기술을 적용한 유연 이동 지게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이주희씨의 '우주산업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이광준씨의 '나로호 기반 원 소스 멀티 유즈(OSMU)가 가능한 융합 교육완구 및 콘텐츠 개발'과김용훈 씨의 '우주산업체 육성 정책 제안'이 뽑혔다.

이 밖에 우주산업의 저변 확대와 관심도 제고 차원에서 우주공간 모의 체험 장치개발, 위성을 활용한 지리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등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3명이 응모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입선 8명을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조만간 개통할 미래부 '창조경제종합포털'과 연계해 홍보 및 거래를 중계하고 '우주기술 산업화 육성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에게는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현장탐방'을 8월 중에 실시한다.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