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차상근 특파원】 세계 최대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중궈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이 처음으로 자체브랜드 휴대전화를 시판한다.
중국인민라디오방송은 4일 중궈이동이 이번주 수요일부터 499위안(약 9만원)과 1299위안 두 종의 휴대전화기를 통신기기 판매점을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가 이르면 이달 중하순부터는 정식판매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궈이동이 중국내 이동통신서비스사중 처음으로 자체브랜드 단말기를 판매하는 회사가 된다고 덧붙였다.
중궈이동은 자체 개발 여부나 어떤 휴대전화 제조업체에서 단말기를 납품받을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화웨이나 쭝싱이 제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csky@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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