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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201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열려..37개국서 500여명 참가

【 대전=김원준 기자】대전시는 여성가족부 등과 공동으로 오는 27~30일 4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및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201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2013 KOWIN·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에는 37개국의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리더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 희망자는 14일까지 2013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등록하면 된다. 등록문의는 KOWIN사무국(02-2075-4583)으로 하면된다.

경제기업, 교육, 정치, 협회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 한인 여성리더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여성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할'로 정했으며,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리더와 대전의 분야별 여성리더가 함께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대학생 등 영리더의 참여를 확대하고 발전적 관계를 형성해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유일한 글로벌 한인여성통합교류 행사로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745명의 국외 여성이 참가했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