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경북지방우정청이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 '국제특송(EMS)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에 있는 3000여 중소 수출기업이 그 대상이다. 중기업체의 수출지원 등 국제특송은 우체국을 이용하면 업체당 최고 30%할인해 준다.
물류비 지원은 우체국 EMS를 통한 해외 발송 때 수출신고필증을 첨부하면 우체국에서 우편요금의 13%를 할인하고, 대구시에서 20%를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업체당 연간 2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우정청은 이번 사업이 중기업체의 해외진출 확대, 물류비 완화를 통해 해외바이어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기업의 대외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지역 가까운 우체국 또는 경북지방우정청 우편영업과(053-940-14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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