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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수시1차 경쟁률 15.38대 1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영래)는 수시1차 입학사정관전형 및 일반전형 등 총 8개 전형에 대한 원서접수 결과, 모집인원 826명에 1만2703명이 지원해 15.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시1차 모집 경쟁률 16.03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실기고사)가 172명 모집에 6577명이 지원해 38.2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7명 모집에 1067명이 지원한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이 152.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일반전형(적성고사)의 경우는 총 121명 모집에 3237명이 지원해 26.75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는 177명 모집에 1214명이 지원해 평균 6.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입학사정관전형별로 살펴보면 동덕창의리더전형은 153명 모집에 851명이 지원해 5.56대 1, 동덕창의디자인리더전형은 24명 모집에 363명이 지원해 15.1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동덕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올해도 수시모집 6회 제한과 입학자원의 감소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은 고교방문설명회 등의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올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학의 대내외 활동에 따른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동덕여대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108명을 모집하는 수시2차 일반전형(학생부) 원서접수가 실시하며, 수시1차 모집에 대한 전형일정은 9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형별로 면접고사, 필답고사 및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수능을 미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10월 23일 에, 수능을 반영하는 전형은 12월 7일에 각각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