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

국내 제약, PIN 컨퍼런스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중국, 아세안, 중남미, 동유럽, 중동 등 신흥제약 시장에 대한 인허가 및 규제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국내 제약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팜페어 2013 행사의 일환으로 '신흥제약시장 혁신 네트워킹(Pharmerging Innovative Networking, PI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진흥원이 국내 제약사의 진출 희망국가 수요를 파악해 주요 권역별 시장전망 및 마케팅 전략, 인·허가 및 규제, WHO PQ 등 제약 신흥국 권역별로 심도 있는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중국·아세안 세션에서는 아세안 시장동향·인허가규제, 중국의약산업정책·유통현황(톰슨로이터, 말레이시아 보건부, 중국 협회·연구소)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중남미 세션에서는 남미 진출전략, 브라질 제약산업 혁신전략, 멕시코 시장 및 인허가(브라질 글렌마크사·컨설팅사, 멕시코 보건부)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러시아·카작 세션에서는 러시아 시장 및 양국 협력 제안, 러시아/CIS 진출 전략(러시아제약협회, 러시아 DSM 기업) 등이 발표됐다.

동유럽 세션에서는 유럽 의약품청(EMA) 및 국가별 등록 차이점, 폴란드 보건산업 투자(폴란드의약품청장, 폴란드 투자청)가, 중동 세션에서는 GCC국가 제약시장 동향·진출전략,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진출 전략(중동지역 4개 기업) 등이 발표됐으며, 특별 세션에서는 중저소득국에의 필수 의약품 공급에 있어서 WHO와의 협력 구축(WHO PQ 담당자) 등의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