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서 술집 여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34)를 경찰이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광양결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오전 3시께 광양시 광양동의 한 주점 계단에서 업주 남모(51)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씨의 얼굴에는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었고, 하의와 속옷은 벗겨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남씨로부터 외상 술값 30여만원을 갚으라는 독촉 전화를 받고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더 자세한 사건 경위와 함게 성폭행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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