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그룹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공릉동 서울여대를 방문해 정보화사업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일본 히타치 그룹이 24일 한국 대학의 정보화사업 선진사례를 직접 배우기 위해 한국 대학 대표로 서울여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첨단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견학방문에서 서울여대 정보통신팀은 차세대정보시스템 구축 진행결과에 대해 소개하고, 차세대·포털·경영통계 시스템을 시연했다.
이날 일본 히타치 그룹 관계자와 IT 관계자, 서울여대 시스템 개발업체 (주)토마토시스템 담당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서울여대는 지난 7월 교육, 학사, 연구, 행정 등 업무 표준화와 통합을 위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9월에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포털시스템', 경영정보와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경영통계(BI)시스템'을 연속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에 히타치 그룹은 일본의 침체된 대학정보화 사업을 살리고, 한국의 앞서있는 대학 IT 현황과 정보화시스템을 경험하고 배우기 위하여 서울여대에 방문하게 됐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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