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누적 관람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개장한 이후 7년만이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2006년 처음 '우리랜드'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가 2008년 현재 이름으로 바꿔 용인시에서 운영 중이며 연간 방문객이 35만명에 이르고 있다.
총12만7098㎡규모에 각종 체험장,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300여종의 들꽃단지, 건강지압로, 잣나무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종합체험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체험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식물여행, 허브와의 만남, 신기한 곤충, 숲 이야기, 테라리움 만들기, 연꽃단지 생태체험 등 6개의 체험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농기구를 이용한 농경체험, 투호·소원지쓰기·윷놀이 등 옛놀이 체험을 비롯해 토끼·사슴 등 동물농장 체험, 테마파크 시설 체험, 인근 체험농장과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도시소비자 농촌체험'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국화향 가을이야기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시는 감사하는 뜻으로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중 200번째, 1200번째, 2200번째로 방문하는 관람객 각 1명에게 '용인백옥쌀(4kg)'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해 인근마을에 조성한 경관농업단지 역시 3만㎡규모의 연꽃단지, 12만㎡규모의 꽃 경관단지 등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jjang@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