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만월초등학교 이전에 따른 좋은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9일 인근 상가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만월초등학교는 오는 2015년 인천구월보금자리주택 단지로 이전하고, 대신 이 자리에 2017년까지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추진위는 지역 내 경쟁력 있고 우수한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구성돼 현판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강호 인천시의원, 이수영 교육위원,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회장, 윤향석 구월롯데캐슬골드 2단지 회장, 한상진 구월힐스테이트 3단지 회장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호 시의원은 현판식에서 "만월초등학교 이전부지가 자칫 공동화 될 수 있다고 우려했으나 고등학교 신설 확정이라는 좋은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추진위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된 우수한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