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스마트금융 인프라 강화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기업스마트뱅킹·글로벌뱅킹·모바일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했다.
경남은행이 스마트금융 인프라 강화 1단계 사업 '개인스마트뱅킹 독자 구축'과 '경남 둘레길 앱 출시'에 이어 2단계 사업 '기업스마트뱅킹·글로벌뱅킹·모바일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스마트금융시스템 독자 구축 일환으로 지난 7월 개편한 개인스마트뱅킹에 이어 '기업스마트뱅킹·글로벌뱅킹·모바일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스마트뱅킹은 기업고객 전용 특화 서비스로 일반 금융거래 외 기업 전용 금융서비스(B2B 전자결제, 전자어음, 외환거래 등), 승인결재서비스(외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처리), 자금관리(자금관리를 비롯한 사업운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종합 지원하는 U-Cach Easy 등) 연계 서비스 등 약 70여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스마트뱅킹에 적용한 배경화면 설정 기능·QR코드를 이용한 공인인증서 가져오기 기능·자주 쓰는 인증서 등록 기능 등 고객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최신 디자인 컨셉이 반영된 기업스마트뱅킹 초기 배경화면은 기업체 CI 등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로 선택·변경할 수 있어 위·변조 여부를 체크 할 수 있어 한층 안정성이 강화됐다.
QR코드를 이용한 공인인증서 가져오기 기능과 자주 쓰는 인증서 등록 기능이 추가돼 별도 공인인증서 선택 절차 없이 바로 공인인증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기업스마트뱅킹은 지방은행 최초로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은 물론 아이오에스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되는 글로벌뱅킹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등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좌조회·이체·외환·해외송금·환율조회 등의 주요 서비스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하며, 디자인 컨셉은 한국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한국 전통적인 이미지를 채택했다.
모바일 홈페이지(http://m.knbank.co.kr)는 휴대전화 화면에서도 금융상품(예금·펀드·대출 등)과 금융정보(금리·수수료·환율·펀드 등), 은행 소식(은행CF·채용공고·고객센터 등)을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컨텐츠별 안내페이지 배치와 다양한 칼라를 적용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홈페이지 내 글자크기를 3단계로 확대·축소 가능하도록 화면이 작은 모바일의 단점과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의 불편함을 보완했다.
경남은행 김흥운 IT본부장은 "금융환경 변화와 세분화·다양화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스마트금융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됐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기대하고, 영업점 외 비대면채널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스마트금융시스템 독자 구축 일환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개인인터넷뱅킹(지난 5월)과 개인스마트뱅킹 구축(지난 7월) 등을 단계별로 구축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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