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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티, 금융권 망연계 솔루션 ‘크리니티 DeX(Data eXchange)’ 제시

이메일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크리니티는 자사의 금융권 망연계 솔루션 '크리니티 DeX(Data eXchange)'가 관련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16일 금융위원회가 내년 말까지 내부업무망과 외부인터넷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망분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금융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망분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망분리'란 동일한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던 인터넷 영역과 업무 영역을 분리하는 것으로 외부에서 내부시스템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내부 정보 자산의 안전성 확보에 용이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할 경우 인터넷에 존재하는 업무상 필요 자료의 내부전송이나 이메일을 통한 외부기관과의 업무자료 송수신이 불가능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크리니티는 자사의 '망간 자료전송 시스템'인 크리니티 DeX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 전송자료에 대한 승인절차 수행과 내부 전송자료에 대한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검사를 통해 업무망과 인터넷망간의 자동화된 자료전송체계 구현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 운영중인 메일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보안취약성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내부메일의 외부 전송과 외부메일의 내부전송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모든 내·외부 전송자료에 대한 송수신 이력 보관을 통해 전송자료에 대한 추적기능도 제공한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망이 분리된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망과 망 사이를 잘 연계해줘야 망분리 사업의 성패를 판가름할 수 있다"며 "금융권 망분리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내·외부망을 연결해 주는 망연계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