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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폐지 수거 노인 실태 조사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생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제공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는 통·반장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지 수거 어르신을 파악한 후 직접 방문해 가족사항, 주거 유형, 건강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과 필요한 지원내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에 따라 11월 중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생계가 곤란한 대상자는 복지급여 연계 또는 지역 내 후원자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 긴급 의료비 지원이나 집수리, 생필품 지원은 물론 근로 능력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노인일자리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