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태양 흑점 폭발
'3단계 태양 흑점 폭발' 소식이 전해졌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25일 오후 4시 59분께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폭발한 태양 흑점은 태양의 왼쪽 가장자리 부근에 위치한 흑점 1882번으로, 폭발 이후 점차 약화됐다가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5시 50분께 폭발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3단계 태양흑점 폭발'은 저녁시간에 발생해 국내 전리층 교란은 관측되지 않았으며, 단파통신 장애 등 특별한 피해사례도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폭발한 태양흑점은 태양의 왼측 가장자리에 위치해 흑점 폭발과 함께 방출되는 태양 입자 및 코로나 물질이 지구방향으로 이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지구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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